한미반도체,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파이낸셜뉴스
2014.10.27 10:35
수정 : 2014.10.27 10:35기사원문
한미반도체가 3·4분기 영업이익 155억7700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미반도체는 27일 3·4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590억3700만원, 영업이익 155억7700만원, 당기 순이익 126억12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0%, 영업이익은 578%, 당기 순이익은 2057% 증가한 실적이다.
3·4분기 영업이익의 폭발적인 증가에 대해 회사 측은 "그 동안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친 플립칩 본더(Flip Chip Bonder) 부문에서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기존 주력 제품인 비전플레이스먼트(VISION PLACEMENT) 장비의 판매량 증가도 한 몫 했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는 34년 업력의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로 최근 반도체 산업의 전통적 중심지인 대만과 더불어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기기 관련 반도체 패키징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대 수혜주로 주목 받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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