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주택 96가구 서울 구로서 첫선

파이낸셜뉴스       2014.10.31 08:57   수정 : 2014.10.31 18:14기사원문



서울시는 구로구 천왕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의 여성안심주택 96가구(전용면적 14㎡)를 처음 공급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여성안심주택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1인 여성가구의 안전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공사를 연말까지 마칠 계획으로 이와 관련, 입주자 96명을 모집한다.

여성안심주택은 출입구 바로 옆에 무인택배함이 설치되고 수도, 전기, 가스 검침을 주택 외부에서 할 수 있게 설계됐다. 출입문도 주출입구와 카드식 개폐문을 이중으로 설치해 외부인이 쉽게 들어갈 수 없도록 했다.


또 창문과 배관에는 방범창과 도난방지 커버를 설치했으며 주출입구, 엘리베이터, 각층 복도 등 곳곳에 폐쇄회로TV(CCTV)를 마련했다.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하면 된다. 계약체결 기간은 12월 26일부터 31일, 입주는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27일까지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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