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식당 돌진 7명 부상, '끼어든 택시 피하려다..'

파이낸셜뉴스       2014.11.05 09:59   수정 : 2014.11.05 09:59기사원문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해 7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 57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로 강서문화원 인근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도로 옆 식당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서 식사 중이던 B씨 등 손님 6명이 부상당하고, 사고 차량의 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식당 전면 유리가 산산조각이 났고, 유리 파편이 사방으로 튀면서 식당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은 A씨가 3차로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앞에 가던 택시가 2차로에서 3차로로 급하게 진로를 바꾸자 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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