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 아이폰5S 보안 취약점 발견
파이낸셜뉴스
2014.11.17 15:25
수정 : 2014.11.17 15:25기사원문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보안기술연구팀이 글로벌 모바일 해킹대회 '폰투오운(Pwn2Own)'에서 미국 애플사가 개발한 아이폰5S의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타깃으로 해킹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폰투오운은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인 캔색웨스트(CanSecWest) 보안 컨퍼런스 기간에 미국 휴렛패커드(HP) 주최로 개최되는 해킹 대회로 매년 캐나다에서 컴퓨터 해킹을 주제로 대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2007년부터는 일본에서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전세계 유수의 해커들이 해킹 실력을 겨루고 있다.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 이정훈 연구원은 이번 아이폰5S 해킹을 통해 역대 한국인 최초 대회 수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으로 약 55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라온시큐어 이정훈 연구원 외에 영국 애퍼처연구소(Aperture Labs)의 아담 로리, 남아프리카공화국 존 버틀러 등이 모바일 기기에 대한 해킹에 성공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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