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온라인 영상 최초 공개, "원작 최대한 살려"

파이낸셜뉴스       2014.11.20 16:20   수정 : 2014.11.20 16:20기사원문



【부산=김학재 기자】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차별화된 재미를 주겠다."

넥슨은 네오플이 개발중인 신작 1인칭 슈팅게임(FPS) '공각기동대 온라인(Ghost in the shell)'의 플레이 영상을 20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에서 첫 공개했다.

빠른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에는 공각기동대가 활동하는 근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일곱명의 '공안9과' 캐릭터와 대표 로봇 '타치코마', 상대 테러리스트 집단 등 게임에서 구현된 원작의 다양한 요소들이 담겼다.

공각기동대 온라인을 개발중인 네오플의 이인 대표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가진 넥슨 출품작 공동 인터뷰에서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차별화된 재미를 주기 위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각기동대만의 뛰어난 타격감과 빠른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작과의 연계성을 높이고자 원작 시나리오와 맵을 구현한 것은 물론, 애니메이션에서 표현된 것의 상당수를 게임에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공각기동대 세계관을 구현하기에 FPS라는 장르가 가장 적절해보였다"며 "회사 입장에서도 잘 개발할 수 있는 장르라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실제 게임 플레이 중 주변 동료와 기술을 공유 하는 '스킬 쉐어'와 '의체 개조'를 통해 능력치를 높이는 핵심 콘텐츠들도 확인할 수 있다.

hjkim01@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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