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윌스기념병원, 내시경 치료 전문가 '최경철 원장' 영입
파이낸셜뉴스
2014.11.24 13:51
수정 : 2014.11.24 13:51기사원문
【 안양=장충식 기자】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인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오는 12월 1일부터 허리디스크 내시경 치료 전문가인 최경철 의학박사를 공동병원장으로 영입해 진료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경철 병원장은 전 우리들병원(강남) 진료부장을 역임했고 세계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에 2년 연속 등재 되는 등 미국 최소침습 전임의(FABMISS) 자격과 영국 왕립 외과학회(RCPS) 학사원(FRCS)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요추 5번과 천추 1번 사이는 골반뼈가 추간공을 가리고 있어 대부분의 의사들은 옆구리쪽 보다는 등쪽에서 접근했다.
그러나 최 병원장은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추간공 내시경 접근법'으로, 측면에서도 접근이 용이해 상대적으로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예후도 좋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 치료법은 신경을 크게 덮는 거대 디스크 탈출증 및 재발성 디스크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밖에 최 병원장은 척추질환 내시경 치료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해 약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해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됐고, 2014년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 명예회장상'과 '2011년 2013년, 우리들병원 최우수 논문상', '2008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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