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쇼핑·문화를 선도 할 대규모 스트리트 상가 “천안마치에비뉴”

파이낸셜뉴스       2014.12.03 11:00   수정 : 2014.12.03 11:00기사원문

천안은 여러 산업단지가 운집해 있어 ‘자족도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만하다. 천안시에는 천안 제2•3•4산업단지를 비롯해 백석산업단지, 탕정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에 228개 업체, 5만297명이 종사하고 있다.

천안시의 인구는 지난 5년간 7만명 이상 늘었고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또 성성지구 및 부성지구에 예정된 입주와 분양 물량을 합치면 2017년까지 약 3만 가구, 7만여명이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 발표자료에 따르면(11월 10일 기준), 천안의 매매가는 2011년 1월부터 4년 가까이 단 한 주도 하락 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매매지수 또한 2011년 3월 78.1%에 불과했지만 2014년 11월 10일 현재 108.7%까지 올라 무려 30.6%p나 증가했고, 전셋값도 0.07% 상승해 4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다.

천안은 지역내총생산(GRDP)도 아산과 함께 충청남도 전체 총 생산의 과반수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천안은 유동인구가 많아 그에 대한 주거단지와 상업단지 등 인프라도 늘고 있다”면서 “부동산 개발에 대한 요구가 꾸준해 향후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요소가 많은 지역”이라고 전했다.

이렇듯 인구유입 및 생활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반면, 천안시에 조성된 서너 개의 대규모 상권(두정역, 천안역, 불당동, 종합버스터미널) 중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선 종합버스터미널 상권을 제외한 나머지가 대부분 유흥업소나 모텔 등으로 이루어져 가족 단위 외출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이 같은 상황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곳이 있다. 서울역에서 KTX로 30분이 소요되는 천안•아산역에서 택시로 10여분(10km) 번영로를 따라 달리면 좌측으로 삼성SDI와 디스플레이가 위치한 천안3산업단지가 나온다. 바로 이곳 번영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천안 마치에비뉴’ 사업지(천안물류단지 A6-1 상업시설)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총 대지면적 31,479㎡(약 1만평)의 초대형 쇼핑몰로 조성 중인 천안 마치에비뉴는 천안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천안•아산일대에 자리 잡은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수용할 만한 상업•문화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천안 마치에비뉴는 최근 상가 시장에서 새롭게 부각된 스트리트 구조로 조성된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기존 박스형태의 몰(mall)형 상가보다 유동인구의 유입이 용이하고, 쇼핑뿐 아니라 가족과 연인들이 문화•여가를 즐기기에 좋다는 평가를 받는 구조다.

상가 내 공원인 ‘포레스트 가든’을 비롯해 ‘컬쳐 스트리트’, ‘힐링 스퀘어’ 등 취향 별 오픈 공간으로 꾸며진다. 옥상에도 이용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중 정원이 들어서고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치에비뉴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850만원으로 책정됐다. 천안 내 다른 상가와 비교할 때 낮은 가격이다.

또 초기 1년 간 높은 수익률 보장 및 렌트프리(Rent Free)의 적용으로 투자 접근성은 높이고 임차인의 초기 부담률을 낮췄다.

㈜마치 관계자는 “시행사인 주식회사 마치(이하 마치)는 상가 활성화를 위해 천안 내 13개 대학에 있는 동아리에 장학금을 걸고 이벤트를 항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천안은 꾸준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며 “천안 마치에비뉴가 완공되면 주말에 타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를 흡수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분양문의 : 041-900-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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