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M&A 지원센터 출범
파이낸셜뉴스
2014.12.05 17:57
수정 : 2014.12.05 17:57기사원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5일 서울 마포구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인수·합병(M&A)지원센터'를 출범했다.
중견련 M&A지원센터는 침체된 중견·중소·벤처 M&A시장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M&A를 통한 중견기업의 구조조정과 지속성장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축적된 중견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 국내외 M&A 자문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중견기업 M&A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견련 회원사의 M&A 수요와 증권사, 회계법인, M&A 부티크, M&A 전문기관의 정보를 접목해 중견기업 M&A 시장의 정보허브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어 M&A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M&A 추진 단계별로 특화된 자문수요를 지원하고 중견기업들이 M&A자금 조달을 위해 최적의 인수금융 조건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은행·증권사, 구조조정전문회사, M&A펀드, 창투, 회계·법무법인 등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은 전문인력들을 영입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중견기업의 중소·벤처기업 M&A가 활성화되면 신(新)기술과 신(新)성장 산업의 안정적인 육성이 촉진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중소·벤처 자본생태계의 선순환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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