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도 '갤럭시알파' 출고가 인하.. 52만8000원
파이낸셜뉴스
2014.12.11 08:26
수정 : 2014.12.11 08:26기사원문
SK텔레콤은 갤럭시알파의 출고가를 74만8000원에서 52만8000원으로 내린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LG유플러스가 갤럭시알파의 출고가를 49만5000원으로 인하하면서 SK텔레콤도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갤럭시알파는 삼성전자가 지난 9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관심을 모았다. 제품 두께는 6.7mm, 무게 115g으로 얇고 가벼워 좋은 그립감과 휴대성을 제공한다.
갤럭시알파는 4.7인치 HD(1280x720) 화면, 옥타코어 프로세서,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210만 화소), 1860mAh 배터리, 32기가바이트(GB) 내장공간, 2GB 램,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을 탑재했다. 다만 마이크로SD카드는 장착할 수 없다.
한편 전날 SK텔레콤은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카'의 출고가를 52만8000원에서 39만9300원으로 내림과 동시에 공시지원금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더 나은 사양을 자랑하는 '베가아이언2', '베가시크릿노트', '베가팝업노트' 등 팬택 제품이 출고가 3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데다 갤럭시알파도 가격이 내려가 아카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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