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3단계공사 완공, 27일부터 경의선-중앙선 직결운행된다

파이낸셜뉴스       2014.12.11 11:10   수정 : 2014.12.11 11:10기사원문



오는 27일부터 경기 파주시 문산에서 양평군 용문까지 환승없이 전철로 한번에 갈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의선전철 3단계 용산~공덕구간 2.5㎞가 오는 27일부터 전면 개통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경의선과 중앙선 전철을 상호 연장 운행할 수 있어 용산역에서 환승없이 하나의 노선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경의선과 중앙선 직결운행으로 문산에서 용문까지 이동할 경우 기존에 비해 최대 30분 단축되는 등 이동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특히 경의선 일산방면에서 강남 방면으로 이동할 때 이촌역(4호선), 옥수역(3호선), 왕십리역(분당선)에서 한번에 갈아탈 수 있게 돼 이동시간 단축과 환승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이번 경의선-중앙선 직결 운행을 기념해 용산역 음악회,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도권전철 스마트폰 앱 '코레일전철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경의선과 중앙선 직결운행으로 이용객의 이동 편의와 시간단축 효과가 커 지역간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의선, 중앙선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탄력적 열차운행과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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