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동선동 '청소년 문화공유센터' 개소
파이낸셜뉴스
2014.12.13 18:47
수정 : 2014.12.13 18:47기사원문
서울 성북구는 지난 12일 동선동((동소문로26다길 8-2) 주민선터 옆에 '청소년 문화공유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하1층부터 옥상 포함 지상3층까지 건물 전 층이 청소년 예술꿈나무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밴드동아리를 위한 합주실과 휴게실·동아리실(노래방)은 지하1층에, 책과 만화 전시·영상과 음악이 상영될 '청소년 휴카페'는 지상1층에 마련됐고, 디자인과 사진 등 창작물이 전시될 발간실과 동아리실(2)이 지상2층에 자리 잡았다.
지상3층에는 연극과 댄스동아리 등의 시연을 위한 '콘텐츠창작실'과 미디어교육실이, 건물 옥상에는 청소년 공예가들이 목공예 제작품 등을 자유롭게 전시할 수 있는 자율공작공간이 꾸며졌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문화공유센터 마련으로 성북구 청소년들에게 '문화자치 롤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며, 이곳에서 지역 내 청소년 주체를 발굴 및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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