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일침, 음악평론가 이대화는 누구? 2000년 입문
파이낸셜뉴스
2014.12.15 12:43
수정 : 2014.12.15 12:43기사원문
대중음악평론가 이대화가 'K팝스타4' 박진영 심사위원에게 일침을 가해 화제다.
이대화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와 과연 이런 음악이 가능하긴 한 걸까. 난 비틀즈를 듣고도 전주만 듣고 의식을 잃진 않았는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대화는 같은 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솔직히 나도 '마음대로'가 좋았다. 정말 멋진 곡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박진영의 이런 막무가내 어법이 과연 이진아의 음악적 미래에 해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진아는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 출연해 자작곡 '마음대로'를 선보였다.
이날 박진영 심사위원은 "음악을 관두겠다. 정말 숨고 싶다. 가사에 대해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도 못 들었다. 처음에 전주피아노라인을 칠 때 의식을 잃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대화는 2000년대 초반 '이즘'이라는 잡지에서 음악평론 공모에 당첨돼 평론가의 길을 걷게됐다. 그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씬에서 자기만의 평론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과거 있터뷰에서 이대화는 "초등학교 6학년때 처음으로 팝송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면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의 안알려진 역사를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 평론가로서 재밌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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