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도시 시장회의'에 경남 창원시 가입등록 완료
파이낸셜뉴스
2014.12.16 17:59
수정 : 2014.12.16 17:59기사원문
창원시가 전 세계 도시 국경을 초월해 핵무기를 근절하고자 히로시마시와 나가사끼시의 제창으로 설립된 '세계평화도시 시장회의'에 가입했다.
창원시는 지난 10월29일 히로시마 평화문화센터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일 가입등록이 완료되면서 15일 '가입인증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히로시마 및 나가사끼는 원폭에 의한 비극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도시의 연대를 통해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2년부터 '평화시장회의'를 주재해 현재 세계 160개국 6320여 개 도시가 가입돼 있고 국내에는 제주도, 대구시 등 10개 도시가 가입하고 있다.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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