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재혼설 "장인어른이 호적등본 요구"

파이낸셜뉴스       2014.12.26 08:32   수정 : 2014.12.26 08:32기사원문



소유진이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남편 백종원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다.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소유진과 백종원 대표가 출연했다.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을 위해 직접 작성한 예상 질문지를 준비했다.

이경규는 "재혼이라는 설이 있다"라고 질문하자 백종원 대표는 "진짜 억울한 게 있다. 제 이름을 검색하면 재혼, 전부인, 이혼, 아들, 이렇게 뜬다"라며 "저는 연애도 거의 안 해봤다. 진짜 그것 때문에 장인어른이 호적등본을 요구했다"라며 실제로 가족관계 증명서를 떼서 보여드렸던 일화를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나이차가 그래도 재혼이라니"라며 "그것 때문에 상처 많이 받았다. 다 낭설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연매출 700억, 전세계 456개의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요식업계의 마이더스의 손' 백종원 대표가 배우 소유진의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15살 연하와 만난다고 했을 때 집에서 완전 경사가 났다"며 "연예인이라는 말에 얼굴빛이 변하시긴 했지만 만나자마자 소유진을 마음에 쏙 들어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장모님께서는 딸이 혹시라도 돈 보고 결혼한다고 할까봐 반대하셨다"며 "장모님을 뵙자마자 '남들이 보기에는 큰 사업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나도 월급쟁이다'고 설명 드렸더니 얼굴이 밝아지셨다"고 장모님께 결혼허락을 받았던 날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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