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민호, 中 연말방송서 국민여신 곽채결과 합동무대
파이낸셜뉴스
2014.12.31 10:11
수정 : 2014.12.31 10:11기사원문
이민호가 중국의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31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이민호가 지난 29일 중국 동방위성 ‘과년만회(콰니엔완후이, 跨年晚会)’의 사전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사전녹화에도 불구하고 방청을 원하는 수많은 팬 중에 선택된 1800명만이 초대됐고 이민호는 중국의 곽채결과 함께 ‘금천니요가급아(今天你要嫁給我)’와 자신의 미발표곡인 ‘내 마지막 사랑이 되 줄래’를 새롭게 편곡하여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국민여신으로 불리는 곽채결과 올 초 CCTV 설 특집 프로그램 ‘춘제완후이’ 이후 1년 만의 협연으로 중국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고있는 상황. 이번 합동무대에서 이민호는 1절을 한국어로 개사해 불러 의미 있는 무대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노래 ‘내 마지막 사랑이 되 줄래’에서 이민호를 위해 설치된 특수조명과 오케스트라는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고. 해당 조명은 무려 1억원에 호가하는 것으로 사상 초유의 스케일을 자랑했고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최고의 감동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또한 이민호는 이번 출연을 위해 가창곡을 새롭게 편곡하고 의상을 특별히 제작하는 등 아낌없는 준비로 중국 최고의 제작진에 감탄과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동방위성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답게 최고의 자리에서 보여주는 부드러운 매너와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이 없다. 이민호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이민호 측과의 끊임없는 회의와 적극적인 의견으로 최고의 무대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1월21일 첫 영화 주연작 ‘강남 1970’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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