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3’, 전세계 7억달러 흥행수익..韓 270만 관객 돌파

파이낸셜뉴스       2015.01.06 00:36   수정 : 2015.01.06 00:36기사원문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015년 첫 주 정상에 올랐다.

미국 영화 박스오피스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 집계에 따르면 영화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19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3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에 미국 내에서만 2억2076만 달러,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5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더해 전 세계적으로 7억2286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호빗: 뜻밖의 여정’에 이어 3억 달러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에서도 4일까지 누적 관객수 272만865명을 기록했다. 이에 2편인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최종 관객 228만2807명)을 넘어섰고, 금주 중 ‘호빗: 뜻밖의 여정’(최종 관객 281만8993명)을 뛰어넘어 ‘호빗’ 시리즈 중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달성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마침내 역사적인 대장정의 마지막이 될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승리하는 운명과 다양한 갈등의 드라마를 장대하게 펼쳐 보인다. 난쟁이족, 인간 군대, 엘프 군대, 오크 군대 그리고 마지막 열쇠를 쥔 군대까지 다섯 군대까지 시리즈를 관통하는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중간계의 운명을 가를 최후의 전투를 시작한다.

특히 144분의 러닝 타임 중 3분의 1에 달하는 45분간의 대전투 장면이 등장한다.
영화 속 배경인 ‘외로운 산’에서 중간계의 다섯 군대가 동시에 돌격해 혼전을 이루는 격렬한 전투는 “모든 전투 영화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빌보 배긴스 역의 마틴 프리먼과 올랜도 블룸과 이안 맥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크리스토퍼 리, 휴고 위빙, 루크 에반스, 에반젤린 릴리, 그리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용 스마우그의 목소리와 모션 캡처를 맡았다.

한편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전국 극장에서 2D, 3D, 3D IMAX,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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