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레옹’ 포스터 표절? “시안 참조..이미 합의 이뤘다”

파이낸셜뉴스       2015.01.10 23:46   수정 : 2015.01.10 23:46기사원문



‘스파이’의 포스터가 ‘레옹’의 포스터와 유사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5일 공개된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공식 포스터가 지난 2013년 4월 디렉터스컷으로 재개봉한 영화 ‘레옹’의 포스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총을 들고 벽을 기대 서 있는 두 인물의 구도와 인물들의 뒤로 제목이 적혀 있는 점이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스파이’ 측은 “‘스파이’ 포스터를 만들 때 ‘레옹’ 포스터의 시안을 참조했다. 이후 ‘레옹’ 포스터 업체와 원만한 합의를 이뤘던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문제가 될 경우 포스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이자 지금은 평범한 가정주부인 어머니가 국정원 소속인 아들을 포섭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임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가족첩보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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