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10년째 SK-II 전속 모델 활동 ‘최장수 모델 등극’

파이낸셜뉴스       2015.01.21 13:34   수정 : 2015.01.21 13:34기사원문

▲ 김희애 / SK-II, 스타일뉴스


배우 김희애가 10년째 뷰티 브랜드 SK-II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김희애는 지난 2004년부터 SK-II 피테라 에센스 광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SK-II의 대표 제품들을 광고하는 대표 모델로서 10년째 활동하고 있다. 짧게는 1~2년, 길어야 6~7년 넘게 활동하기 어려운 화장품 업계의 모델 트렌드에 비춰보면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김희애는 SK-II 광고 속에서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로 '가장 닮고 싶은 뷰티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광고 속 깨끗하게 빛나는 김희애의 피부와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게 이야기하는 듯한 광고 카피는 매 광고마다 화제가 됐다.

명실공히 김희애는 40대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대표적인 '동안 여배우'가 될 수 있었다.
또한 2014년에는 jtbc 드라마 '밀회' 속 물광 피부의 인기에 힘입어 김희애 효과를 통해 SK-II 주요 제품들의 폭발적인 판매가 이어진 바 있다.

SK-II 마케팅 정가윤 부장은 "김희애씨를 10년동안 모델로서 기용할 수 있었던 것은 김희애씨의 맑고 투영한 피부와 함께 닮고 싶은 여성상, 그녀의 진정성 있는 삶에 대한 태도 등 여러가지 면에서 SK-II와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며 “10년이란 시간 동안 SK-II와 김희애는 브랜드와 모델의 관계를 뛰어 넘어 이제는 ‘가족’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고 그만큼 신뢰가 두텁다”라고 말했다.

한편, SK-II는 김희애의 피테라 에센스와 함께 한 10년 동안의 뷰티 시크릿을 담은 피테라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인 ‘김희애의 시크릿 키’ 키트를 1월 한정으로 선보인다.

/ stnews@fnnews.com 정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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