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준, 화보 통해 소년-청년 이중매력 발산 ‘시선집중’

한예준이 소년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배우 한예준은 패션 매거진 '보그걸'과 함께 2015년 도약을 앞둔 풋풋한 신예의 감성을 화보로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공개된 사진 속 한예준은 '선암여고 탐정단'의 날 선 사진작가의 면모를 버리고 앳된 본연의 순수함을 드러낸 모습으로 매만지지 않아 자연스러운 머리와 야구 점퍼, 그리고 청량한 미소가 호기심 넘치는 소년과 20대로 막 접어든 청년의 설렘을 모두 내보여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예준은 데뷔작 '선암여고 탐정단'을 언급하며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하지만 탐정단 5명이 모두 여자다 보니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하게 된다. 첫 작품이라 자꾸 긴장해서 몸이 굳거나 멍해지기도 한다.

심지어 대본을 손에 든 채로 (진)지희에게 마지막 대사가 뭐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며 신중함 속 엉뚱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뷔 후 여러 분야에 걸쳐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올 한 해 주목할만한 유망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한예준의 이번 화보는 '보그걸' 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예준의 데뷔작 '선암여고 탐정단'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 극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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