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라질 것,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동적인 존재가 될 것” 예측
파이낸셜뉴스
2015.01.24 14:09
수정 : 2015.01.24 14:09기사원문
인터넷 사라질 것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인터넷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해 패널 토론에서 웹의 미래에 관한 질문을 받고 "매우 간단하게 답하겠다. 인터넷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그는 "너무나 많은 IP 주소, 너무나 많은 기기, 센서, 몸에 걸치는 물건, 당신이 상호작용을 하면서도 감지조차 하지 못하는 물건이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연결은) 늘 당신 존재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미래에는 사람이 방에 들어가면 방에 있는 물건들이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고 승인을 받아 작동하는 '동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미트는 이런 '동적인' 세상이 "고도로 개인화되고, 고도로 상호 작용성을 띠며 매우 흥미로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