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특성화 우수학과…화학·응용화학과 장학혜택 풍부
파이낸셜뉴스
2015.01.30 07:59
수정 : 2015.01.30 07:59기사원문
【 대구=김장욱 기자】교육부 지정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된 대구대가 풍부한 장학 혜택으로 주목 받고 있다.
30일 대구대에 따르면 최근 화학·응용화학과가 자연과학대학 강당에서 '2014 특성화 우수학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학부생 70명에게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학과는 지난해 10월 교육부가 선정한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됐다. 또 대학 특성화 사업(CK사업)에 선정된 '자연과학분야 융복합 인재양성 사업단'(이상 국가지원분야)의 참여학과로 신 성장산업 분야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수학과, 전산통계학과, 물리학과, 생명과학과와 협력, 빅데이터, 에너지·신소재, 나노·바이오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특성화를 추진 중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성호씨(화학·응용화학과 4년)는 "이번 장학금은 우리 학과가 교육부가 인정한 특성화 우수학과라는 자부심을 주는 것은 물론 대학원에 진학, 학업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태종 화학·응용화학과장도 "학과 특성화를 통해 국고를 유치하고 이러한 혜택을 학생들에게 되돌려 줌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의욕 고취 및 학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과의 특성화 추진 목표대로 창조경제 시대에 자연과학분야를 이끌어 갈 융·복합 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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