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청순, 저녁엔 섹시하게 ‘반전 메이크업’

▲ 문샷 반전 메이크업 이성경(위), 최소라 / 스타일뉴스

여자들의 변신은 무죄. 출근하는 아침에는 청순하게, 퇴근 후에는 섹시한 매력을 지니고 싶은 여성들이라면 ‘반전 메이크업’에 주목하자.

문샷 메이크업쇼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지난달 진행됐다. 이날 쇼에서는 오전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아이라인과 섀도만 덧입혀 전혀 다른 반전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한 제품에 여러 기능이 담긴 아이템을 사용해 간편하고 빠르게 메이크업 선보여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다.

메이크업 쇼를 진행한 문샷 박동민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1인 2색 매력으로 남심을 사로잡을 반전 메이크업 노하우를 살펴보자.

낮과 밤이 다른 반전 메이크업 HOW TO

▲ '반전 메이크업' 연출컷 / 스타일뉴스

SKIN 스킨케어로 피부를 정돈한다. 메이크업 베이스를 얼굴 전체에 발라준다. 베이스, 자외선 차단제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메이크업 단계를 줄일 수 있다.

LIP&CHEEK 핑크컬러의 블러셔와 립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자. 입술과 블러셔 연출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 립 메이크업은 제품 브러시를 사용해 입술 안쪽에 가볍게 발라준다. 입술 바깥까지 블렌딩해 채워준다. 브러시에 남은 여분의 제품을 광대에 한 번, 관자놀이 대각선 방향에 한 번 찍는다. 두 점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연결시켜 완성한다.

EYES

▲ 낮 아이 메이크업 연출컷 / 스타일뉴스

- 오전: 옅은 브라운 섀도를 눈두덩에 살짝 바른다. 아이라인은 생략한다. 자신의 얼굴형에 맞도록 눈썹을 정리한다. 브라운 컬러 브로우 제품으로 눈썹 사이를 메우듯 약간 굵게 채워준다.

▲ 밤 아이 메이크업 연출컷 / 스타일뉴스

- 저녁: 옐로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펴 바른다. 이때 브러시를 사용하면 은은하게 발색된다. 진한 발색을 원한다면 한번에 많이 바르는 대신 여러 번 덧발라준다. 블랙컬러의 젤 펜슬로 점막 부분을 채운다. 눈을 감고 쌍꺼풀을 따라 라인을 그려준 뒤 브러시를 사용해 블렌딩해 음영을 준다. 아래 점막은 다크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채운다.

1. 스킨 일루미네이터 2. 컬러 문워크 크림페인트-핑크펀치 3. 파우더 듀오-익스트리미즘 4. 투굿투비 트루 라인 퍼포머 아이펜슬 / 문샷, 스타일뉴스

스타일마스터 TIP 아이라인을 쉽게 그리는 방법은 젤 텍스처 펜슬을 사용하면 된다. 눈을 아래 방향으로 뜬 후 눈꺼풀을 가볍게 들고 점막 부분을 채워준다. 블랙 아이라인이 부담스럽다면 펄감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보자. 아이라인에 한 번 더 덧바르면 깊고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 [e-mail] 김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