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두근두근 내 인생' 3월 13일 개막...프리뷰 전석 3만원
파이낸셜뉴스
2015.02.12 16:50
수정 : 2015.02.12 16:50기사원문
김애란의 소설에 이어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영화로 잘 알려진 '두근두근 내 인생'이 연극으로 오는 3월 13일 관객과 처음 만난다.
원작 소설은 소설가 김애란이 지난 2010년 여름부터 2011년 봄까지 계간 '창작과 비평'에 연재한 첫 장편 소설로 2011년에 출간돼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대도서관 대출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이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곱살에 조로증으로 여든 살의 외모를 가진 주인공 '한아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역할에 배우 오용과 정문성이 캐스팅 됐다. 철없는 고등학생부터 30대 부모의 모습까지 가슴 절절한 감성 연기를 펼칠 아름이 아빠 대수 역은 이규형과 이율이, 엄마 미라 역은 최정인과 곽선영이 맡았다. 이 밖에도 이병권, 김기창, 김지훈, 김대곤, 김아영, 김은주, 주창우, 강연정이 함께 한다.
공연은 오는 3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3월 19일까지 프리뷰 공연은 3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1644-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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