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국악인이 연주하는 우리 가락 들어보실래요

파이낸셜뉴스       2015.02.19 08:00   수정 : 2015.02.19 08:00기사원문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한국적인 노래, 춤, 장단을 골고루 배워서 1년 동안 익힌 작품을 국립국악원 무대에 올린다.

국립국악원 어린이예술단 푸르미르 단원 49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무용, 장구 등의 실력을 관객 앞에서 발휘하는 자리다.

발표작품은 '태산이 높다하되~'로 시작하는 평시조, 설장구 가락, 창작동요, 민요, 강강술래, 아리랑 체조로 이루지며 관객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어린이예술단 푸르미르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3시간동안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생으로 푸르반과 미르반 총 3개반을 운영했다. 발표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우면당에서 개최하며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2015년도 푸르미르 어린이를 모집한다.
올해는 노래, 무용, 장단을 통합적으로 배우는 기초과정 외에 최초로 시도하는 어린이 국악극 만들기 과정도 신설하여 전통음악극 활성화의 씨를 뿌린다.

모집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며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e-국악아카데미(http://academy.gugak.go.kr)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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