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의 색깔로 건강상태 구별하기

파이낸셜뉴스       2015.03.10 16:05   수정 : 2015.03.10 16:05기사원문

10일 '소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상태'의 키워드가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갈라지고, 벗겨진 손톱을 건강한 선홍빛 손톱으로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한다.

#지금 나의 손톱은 건강한가?

건강한 손톱은 선홍색을 띈다. 또 조반월(손톱 뿌리 쪽 흰색 부위)이 선명하게 보여야 하며, 표면은 깨짐이나 벗겨짐 없이 매끈해야 한다.

만약 손톱이 노란색, 갈색 등으로 변색되면서 두꺼워졌다면 곰팡이 균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곰팡이 균은 발 또는 발톱의 무좀균,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네일아트 도구의 세균 등을 통해 감염된다.

또 손톱이 잘 깨지거나 부스러진다면 조갑박리증 때문일 수 있다. 조갑박리증은 잦은 네일아트, 세제 등의 자극, 습진, 건선 등에 의해 발생한다.

#휴식과 위생은 필수!

손상된 손톱에는 휴식이 필요하다. 일반 네일, 젤 네일 등 네일아트를 하지 않고 손톱영양제나 오일, 네일크림 등을 발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한다.

위생적인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집에서 스스로 네일아트를 하는 경우, 도구 위생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한 번 사용했던 도구는 깨끗하게 닦은 뒤 끓는 물이나 멸균용액으로 소독한 후 보관하도록 하자. 그래야 네일아트 도구로 인한 곰팡이균 감염을 피할 수 있다.

휴식기간 없이 네일아트를 반복적으로 하면 조갑박리증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매니큐어가 손톱의 수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 네일아트를 한번 한 뒤에는 일정기간을 두고 다시 매니큐어를 바르도록 한다. 아세톤 역시 손톱을 건조하기 만들기 때문에 아세톤을 손톱에 묻힌 채 오래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백질-미네랄 음식 먹기

손톱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손톱은 단백질의 한 종류인 케라틴(Keratin)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손톱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은 달걀, 생선, 우유, 육류 등이 있다.



더불어 미네랄, 비타민, 철분 등도 손톱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이므로 평소 결핍되지 않게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미네랄은 녹황색 채소를 비롯해 호두/땅콩/아몬드 등 견과류, 다시마/미역 등 해조류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의 경우 케라틴 생성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A, D를 중심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비타민A는 당근, 시금치, 블루베리 등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D는 연어, 참치, 달걀노른자, 말린 표고버섯 섭취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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