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화재, 인근에 아파트 단지 밀집 ‘인명 피해 없었나?’

파이낸셜뉴스       2015.03.14 14:59   수정 : 2015.03.14 14:59기사원문





불암산 화재불암산에 화재가 발생해 축구장 3배에 달하는 임야가 소실됐다.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경 서울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학도암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인해 축구장 크기 3배에 달하는 임야 1만 5000㎡가 소실됐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화재는 학도암 북쪽 344m 지점에서 발생했고, 바람을 타고 정상 쪽으로 번져나갔다.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현장 인근에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지만 불이 반대편 능선을 타고 번져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발화지 근처에 낙엽 등이 쌓여 있어 불이 넓게 번졌다”면서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다 바람도 강해 진화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합동 정밀조사를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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