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의 명가 ‘메이크업 포에버’
메이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화사한 피부 톤, 아찔한 속눈썹도 중요하지만 색조 화장이 없다면 아름다운 얼굴을 완성할 수 없다. 메이크업 포에버는 색조 화장품으로 가장 유명한 브랜드다. 1984년 화가이자 조각가인 다니 산츠가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위해 만든 프랑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다. 자끄 와네프(Jacques Waneph)가 만든 메이크업 브랜드다.
화가이자 조각가였던 다니 산츠는 누구보다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적극적이었고 단순히 얼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인간의 육체적인 바디라인 아름다움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우연한 기회로 메이크업을 배우면서 전혀 다른 분야에서도 예술적인 영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창조적인 메이크업 세계를 경험한 다니 산츠는 메이크업이 표현하는 예술적인 아름다움에 심취했다.
일반인들이 메이크업 포에버 제품을 구매하기 원했고 1984년 8월 파리 5 rue la boetie 에 오픈한 메이크업 포에버 부티크는 컬러와 메이크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명소가 됐다. 현재까지도 예술 공간으로서 전 세계에 프로페셔널 코스메틱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후 메이크업 포에버는 1990년 30개 국가에 진출한다. 1999년 LVMH에 합병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다. 현재 백화점 및 부띠끄를 포함 47개 국가에 870여개 매장, 6개의 아카데미를 보유하고 있다.
◆ 색으로 표현하는 아름다움
색조 제품, 브러시, 바디 페인팅 제품, 그리고 영화와 무대를 위한 특수효과 제품을 포함한 1400개 이상 제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니 산츠가 추구하는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메이크업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컬러 제품은 메이크업 포에버의 DNA를 가장 잘 나타낸다.
◆ 특별한 탄생 히스토리를 가진 제품
'아쿠아 라인'은 1993년 프랑스 아쿠아틱 공연을 하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 뮤리엘 에르민이 메이크업 포에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 산츠에게 요청해 탄생한 강력한 워터프루프 제품이다. 이후 약 19년간 메이크업 포에버에서는 수많은 아쿠아 라인 제품을 선보였다.
아날로그 방식 TV화면에 비해 5~6배 정도 해상도가 높은 HD 화면을 가진 TV가 나온다는 것은 영화, TV산업에 혁명을 가져왔다. 그렇지만 수많은 영화배우, 탤런트 에게는 클로즈업 촬영때마다 스트레스를 가져올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메이크업포에버에서는 2008년 완벽한 디지털 피부를 만들어 주는 고성능 포뮬러로 이뤄진 HD라인을 론칭했다. 보습 세럼,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컨실러, 파우더, 블러셔까지 총 6종류에 이르는 HD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메이크업 포에버의 베스트셀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stnews@fnnews.com 정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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