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경산지식산업지구 첫삽… 동북아 지식산업 중심 기대

파이낸셜뉴스       2015.04.05 15:40   수정 : 2015.04.05 15:40기사원문

【 대구=김장욱 기자】 동북아 지식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경산지식산업지구가 드디어 첫삽을 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4일 오후 2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 현장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김관용 도지사 등 주요 인사와 기업인,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 지구는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의 378만㎡(114만평) 부지에 1조363억원을 투입, 오는 2022년까지 건설기계부품, 의료기기, 메디컬 신소재 분야에 특화된 국제적인 수준의 지식산업단지로 조성된다.

또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세제혜택, 재정지원과 함께 주택, 생활편의시설, 의료시설 등의 정주여건도 마련된다.

애초 지난 2008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시 연구중심의 학원연구지구로 출발했지만, 경제성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다가 2010년 타당성 재검토 후 연구개발, 생산제조, 기업지원 등 혁신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개념의 지식산업단지로 변경됐다.

2012년 ㈜대우와 경북도개발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지정되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고, 지난해 4월부터 보상에 착수한 이래 1년 만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또 이날 착공식을 가진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는 사업지구 내에서 가장 큰 부분(111만㎡)을 차지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 차세대 건설기계융복합센터와 건설기계부품 전문단지로 조성된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 벨트인 대구경북 지역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연관성이 높은 건설기계와 부품 분야로 지역 주력산업의 다변화 효과가 기대된다.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우수한 연구 인력과 노동력의 공급이 원활하고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인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이미 30여개 기업이 입주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경지시기산업지구가 본격 가동되면 2조6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8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만6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고, 나아가 지역의 경쟁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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