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데이트, 남자친구 시선 치어리더에게 뺏기지 않는 팁!
파이낸셜뉴스
2015.04.14 09:28
수정 : 2015.04.28 09:33기사원문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야구장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이 늘어났다. 남자친구의 시선을 치어리더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패션에 힘주고 오는 여성들도 많다. 하지만 옷이 편해야 마음 놓고 즐길 수 있기 마련. 자연스럽고 편안하지만 누구보다 돋보일 야구장 스타일링 법을 소개한다.
야구를 앉아서만 관람한다고 생각해 스타일만 생각한 불편한 옷을 입는 것은 금물. 넘치는 인파, 다같이 일어나 부르는 응원가 등 야구장은 의외로 많은 활동량을 요구한다. 활동성이 높고 가벼운 옷을 착용해야 야구를 즐기는 데에 무리가 없다.
스키니진처럼 타이트한 팬츠는 움직이기에 불편하다. 각선미도 살리고 캐주얼한 분위기도 연출 가능한 쇼트 팬츠를 선택하자. 패턴이 가미된 유니크한 매력의 패턴 팬츠는 심플한 스웨트 셔츠와 매치하면 발랄하면서도 러블리한 느낌을 뽐낼 수 있다. 여기에 한 낮 내리쬐는 해로부터 얼굴을 보호할 수 있는 스냅백을 함께 코디한다면 발랄한 야구장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온앤온 한 관계자는 “쾌활하고 신나는 야구장 데이트에는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매력의 스타일링이 안성맞춤이다”며 “땀이 많이 나는 야구장에서는 통기성 좋은 소재가 좋고 갑자기 추워질 수 있는 밤 날씨를 고려해 가디건과 같은 아우터를 챙기도록 한다”고 전했다.
평일 퇴근 후 관람을 한다면 직장에서는 격식을 차릴 수 있으면서 야구장에서는 불편하지 않은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2015 봄/여름 트렌드인 데님 소재의 원피스는 셔츠형, 서스펜더 등 디자인이 다양해졌다. 데일리룩 뿐만 아니라 오피스룩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
회사에서의 격식과 야구장에서의 활동성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셔츠형 원피스는 깔끔하면서도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고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레더 소재의 벨트로 허리 라인을 잡으면 여성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한다. 직장에서 바로 오느라 짐이 많을 때에는 볼링백으로 손의 짐을 최대한 줄여 편안하게 야구를 즐기자.
/ stnews@fnnews.com 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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