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개란, 中 부의 상징.. 새끼 낳으면 최고 1억원까지도

파이낸셜뉴스       2015.04.21 07:36   수정 : 2016.03.15 18:3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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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개란 모습이 사자를 닮은 중국명 짱아오로 지난 2011년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개로 선정됐다. 중국에서 사자개는 '부의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지면서 부자들이 앞다퉈 사자개를 키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뉴욕타임스는 중국에서 사자개의 위상이 급격히 떨어지며 한때 수십억 원을 호가했던 사자개가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사자개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한 중국인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키우고 있는 순종 사자개가 강아지를 낳으면 많게는 1억여 원에 팔기도 했다.

하지만 사자개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사육 시설을 폐쇄할 처지에 놓였다. 사자개 20여 마리는 마리당 단돈 5000원에 도축장으로 끌려갈 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자개 인기의 급락은 중국 내 반부패 캠페인 및 사치 배격 풍조 때문이다. 애완견 사육 규정이 점점 까다로워지는 것도 또다른 요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4년 전 한 홍갈색 사자개의 호가는 16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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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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