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대동맥류 주의보, 배에서 심장 뛰는 느낌.. 비만·흡연 원인
파이낸셜뉴스
2015.04.30 11:20
수정 : 2015.04.30 11:20기사원문
복부혈관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쌓여 동맥경화증이 되는 복부대동맥류. 복부대동맥류란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가장 큰 동맥의 직경이 정상(2cm)보다 1.5배 이상 증가하는 상태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복부대동맥류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9년 3670명에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78%가 증가했다. 내방한 환자 10명 중 7명은 60대 이상 남성이었다.
또한 2013년 조진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혈관외과 교수가 발표한 '한국인의 복부대동맥류 유병률 조사'에선 65세 이상 흡연 남성의 4.5%가 복부대동맥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대동맥류는 배안에서 혈관 파열이 일어날 경우 약 60% 정도가 병원 도착 전 사망하고, 나머지 40%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지만 다시 그 절반 가까이가 사망한다.
60대 이상 남성에서 복부대동맥류의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흡연, 잦은 술자리, 기름진 음식섭취, 비만 등 생활습관의 문제 때문이라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복부대동맥류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증상으로는 복부 팽만감, 더부룩함, 복부에서 심장이 박동하는 듯한 느낌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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