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메이웨더-파퀴아오 경기에 실망 드러내

파이낸셜뉴스       2015.05.03 16:11   수정 : 2015.05.03 16:11기사원문

타이슨도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타이슨은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매치를 직접 관전했다.

경기는 메이웨더의 3-0 전원일치 판정승. 결과를 떠나 경기 내용은 지루했고 두 선수의 명성에 흠집이 갈 정도로 졸전이었다. 특히 승자 메이웨더는 경기 내내 수비에만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이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5년이나 기다렸는데…(We waited 5 years for that…)"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또 타이슨은 '감동없는(underwhelmed)' 'MayPac(메이웨더와 파퀴아오를 칭하는 합성어)' 라고 해시테그를 걸어 두 선수의 경기에 크게 실망했음을 드러냈다.

80년대와 90년대 초반 세계 헤비급 무대를 호령했던 타이슨은 화끈한 인파이팅 복싱으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비록 링 밖의 여러 가지 사건으로 추락의 길을 걸었지만 전성기의 타이슨의 모습은 복싱 팬들의 기억에 크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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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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