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뜻, 별이 죽어가는 모습.. 최초의 초신성은?
파이낸셜뉴스
2015.05.19 17:21
수정 : 2015.05.19 17:21기사원문
초신성은 사실 별이 죽어가는 모습이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한동안 새로운 별이 나타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초신성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잠시 머물렀다 사라진다는 의미로 객성(客星, 손님별)이라고도 불린다.
1572년과 1604년에 관측된 초신성들은 유럽에서 천문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달과 행성 너머의 하늘은 절대 변화가 없는 곳이라고 주장했는데, 갈릴레오는 이 초신성들을 그 주장에 대한 반박의 근거로 사용했다.
이 초신성들은 모두 우리 은하에서 나타난 초신성들이었고, 매우 밝았기 때문에 낮에도 관측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가장 최근의 초신성은 1987년에 우리 은하의 동반 은하인 대마젤란은하에서 나타난 초신성이다. 남반구 쪽 하늘이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가 없었고 최고 밝기는 약 3등급 정도였다.
초신성은 크게 스펙트럼에 수소 흡수선이 관측되지 않는 1형과 관측되는 2형으로 나뉜다. 이들은 다시 몇 개의 세부 분류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 거리 측정에 사용되는 초신성은 1a형 초신성이다.
일반적으로 초신성은 태양 질량의 9배 이상의 별이 진화의 최종 단계에서 중력에 의한 붕괴로 폭발하는 현상이다. 따라서 초신성의 밝기는 별의 질량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1a형 초신성은 이런 초신성과는 달리 거리 측정에 사용될 수 있는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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