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색 재현율' 향상시킨 형광체 신기술 개발
파이낸셜뉴스
2015.05.21 10:14
수정 : 2015.05.21 10:14기사원문
GE는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에 적용해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플루오르규산칼륨(PFS) 형광체 기술인 트라이게인™(TriGain™)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라이게인™은 LED시스템에 첨부돼 기존보다 세밀하고 뚜렷한 붉은색을 구현, LED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을 향상시킨다.
기존 LED 디스플레이는 고휘도와 화면의 질감 가운데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한계가 있어 빨간색을 완벽히 구현해 낼 수 없었다. 하지만 트라이게인™은 붉은색의 휘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른 색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스마트폰, 테플릿 PC, TV 등의 디스플레이 상 이미지를 보다 뚜렷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GE는 LED제품에 적용되는 PFS 발광체 특허를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서 수요 증가에 맞춰 트라이게인™을 제조 및 공급할 방침이다.
이어 그는 "현재 많은 LED화면이 빨간색을 주황색에 가까운 색으로 구현하고 있다"며 "하지만 신기술인 트라이게인™ 개발을 통해 앞으로 소비자들은 보다 생생한 색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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