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 7월 30일 막 올린다
파이낸셜뉴스
2015.05.31 15:36
수정 : 2015.05.31 15:36기사원문
'제12회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 함양군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축제 기간 '힐링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라고 5월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산삼 발전 학술 심포지엄(국제·국내), 국제 산삼 문화 교류 전시, 산신제례 행사 등 다양한 학술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도 마련될 계획이다.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매년 해오던 '산삼 캐기'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황금산삼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함양산삼축제 관계자는 "관광객들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황금산삼을 캐볼 수 있다. 다른 축제에서 체험할 수 없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위한 웰빙 먹거리도 대폭 강화한다.
함양군은 이번 축제에서 산양삼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도 선보여 관광객이 여름휴가를 즐기면서 체력 보강까지 할 수 있는 힐링 코스가 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함양군은 지리산 1번지답게 청정 자연과 건강먹거리가 풍성한 고장"이라면서 "함양산양삼은 농약이나 중금속 항생제와는 거리가 먼 안전하고 건강한 산양삼"이라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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