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가 아이폰6보다 낫다”.. 삼성 비교광고 게재

파이낸셜뉴스       2015.06.05 08:47   수정 : 2015.06.05 10:52기사원문

삼성전자가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와 애플 아이폰6를 비교하는 광고 2편을 5일 유튜브에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먼저 갤럭시S6엣지가 무선충전이 되고 넓은 각도의 전면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는 모두 아이폰6에서 지원되지 않는 기능들이다.

이어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엣지와 아이폰6를 나란히 놓은 채 제품명을 정확히 언급하지는 않으면서 ‘6(갤럭시S6)가 6(아이폰6)보다 낫다’, ‘모든 스마트폰이 동등하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갤럭시S6의 우월성을 강조했다.



또 다른 광고에서는 갤럭시S6엣지의 엣지(측면) 디스플레이를 집중조명했다. 갤럭시S6엣지의 경우 연락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전화가 오면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불이 들어온다.
또 엣지 디스플레이를 통해 문자, 뉴스, 스포츠, 주식, 날씨, 트위터, 이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반면 아이폰6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거론했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광고를 이용해 서로를 공격해왔다. 양 사 간의 날선 신경전은 한동안 잠잠했으나 삼성전자가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를 출시하면서 다시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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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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