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음식물쓰레기 퇴비 재활용 단지 조성
파이낸셜뉴스
2015.06.17 14:39
수정 : 2015.06.17 14:39기사원문
【 대전=김원준 기자】대전 유성구에 음식물쓰레기를 텃밭 퇴비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유성구는 17일 국토교통부를 비롯,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토지주택연구원과 음식물쓰레기 자원순환형 주거단지 조성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음식물자원화시설 설치를 위한 정책과 제도를 지원하고, 유성구는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LH토지주택연구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음식물처리장치 및 자원화시스템 설치, 커뮤니티 활성화 구축, 주민 교육과 홍보에 나선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되는 모든 음식물쓰레기의 부산물을 텃밭퇴비로 재활용하면 이 곳은 자족형 음식물쓰레기 자원화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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