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메르스 확진 환자, 부인 간병 중 감염...병원 어딘가 보니 역시 ‘삼성서울병원’
파이낸셜뉴스
2015.06.19 12:49
수정 : 2015.06.19 12:49기사원문
안양 메르스안양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안양시는 19일 안양시 호계동에 거주하는 A씨(63)가 지난 18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66번째 메르스 최종 감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부인을 간호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고 A씨와 병원에서 근접 접촉한 의료진 등을 파악 중이다.조사에 따르면 A씨는 주로 승용차를 이용해 삼성서울병원을 오갔으며, 함께 병간호를 한 아들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수원의료원에 이동돼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양시는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부처와 함께 한 24시간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다.안양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은 "안양 메르스, 안양도?" "안양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문제네" "안양 메르스, 역시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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