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인증’ BHC 점주라던 네티즌 “장난이었다”
파이낸셜뉴스
2015.07.03 14:47
수정 : 2015.07.03 14:47기사원문
자신을 BHC치킨 체인점 점주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손가락 모양을 찍은 사진을 올려 BHC 본사가 진상조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일자 사과문을 올렸다.
3일 오전 일베에는 ‘BHC 인증했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1일 BHC점주라고 인증했다는 네티즌 A씨는 “이틀 전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친구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BHC치킨집 유니폼을 입고 BHC치킨 체인점 점주라고 사진을 찍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저는 사실 BHC와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고 친구네 집에서 장난 삼아서 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 몰래 사진을 찍었다. BHC 본사 직원분들 및 전국 모든 BHC 매장 점주님들께 정말 죄송할 따름”이라며 “이렇게 인증하는게 파문이 커질 줄은 몰랐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BHC 관계자는 “장난이었다는 글도 봤는데 글 작성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실제 점주 소행인지 나름 알아보고 있으나 매장이 1000개가 넘기 때문에 확인이 쉽지 않다. 누군지 확인하고 나서 법적 대응 등의 향후 조치를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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