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악, 광주에서 만나다 ‘2015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파이낸셜뉴스
2015.07.13 10:54
수정 : 2015.07.13 10:54기사원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음악 축제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8월 29일~30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2015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는 세계 각국의 대표 음악가와 한국의 최정상 음악가가 대거 참여한다. 라틴 아메리카의 정열을 뜨겁게 보여줄 쿠바의 ‘라 담 블랑슈(La Dame Blanche)’, 이태리 음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밴드로 평가받는 ‘칼라시마(Kalascima)’, 재즈 명곡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해석해 선보일 한국의 ‘제이케이(JK)김동욱과 재즈세션 지브라(Zebra)’, 한국 음악인 최초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인디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세계 10개국 12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체 출연진은 오는 7월 말에 공개된다.
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 설치되는 주 무대를 ‘하늘무대’와 ‘바람무대’ 2개로 나누어 라틴, 아프리카, 중동 음악 등 전통과 현대성이 어우러진 월드뮤직을 선보이며, 이와 함께 아마추어 밴드 8개 팀이 참여하는 ‘반디무대’를 마련해 독창적이고 신선한 무대로 꾸민다. 아울러 ‘반디 벼룩시장(축제 벼룩시장)’을 열어 일반인이 참여하는 20여 개의 판매 부스를 설치하는 등 재활용 장터 운영,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반디무대’와 ‘반디 벼룩시장’의 참가하기를 원하는 희망자는 누구든지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누리집(www.gjwmf.or.kr)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GJWMF)을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된 팀은 누리집과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행사는 무료다. (062)226-8918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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