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최악알바 1위 '인형탈 쓰기'..최고 꿀알바는?
파이낸셜뉴스
2015.07.23 09:45
수정 : 2015.07.23 09:45기사원문
폭염 속 최악의 알바 1위에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인형탈 아르바이트'가 꼽혔다. 23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알바생 7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인형탈 아르바이트'로 전체 응답자의 약 42%가 선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쓰고 벗기 어려운 인형탈을 쓰고 몇 시간 이상을 야외에서 움직여야 하는 인형탈 아르바이트의 특성상 더운 날씨에 하기에 가장 어려운 아르바이트로 꼽힌 것.
2위는 19.1%의 알바생이 선택한 '아스팔트 포장 알바'가 꼽혔다. 그 외 그늘 없이 바로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빌딩 외벽 청소 알바(8.7%)', 뜨거운 불을 관리해야 하는 '고깃집 숯불관리 알바(8.2%)', 더위 및 매연과 싸워야 하는 '마트 주차요원(5.0%)', , '비닐하우스 작물재배 알바(3.9%)' 등 열기에 직접 노출되는 아르바이트들이 폭염 속 최악의 알바로 손꼽혔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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