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이스 '유해한' 청광 파장대 차단 '블루 프로텍' 코팅 시스템 도입

파이낸셜뉴스       2015.07.30 16:57   수정 : 2015.07.30 16:57기사원문



칼자이스사가 눈에 유해한 청광 파장대만 차단하는 '블루 프로텍' 코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시광선 범위 중 청색 파장대는 380에서 500㎚ 사이로, 파장 영역대에 따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460에서 500나노미터 파장 대는 △멜라토닌 세포 황성화 기능 △밤과 낮의 생체 리듬 유지 △일상생활 생체 순환 기능에 도움을 준다.

반면 380에서 460나노 미터 파장 대는 △시력 저하와 눈 피로 △ 안구 건조감 유발 △ 장기 노출시 망막 손상과 황반 변성의 위험 요소 증가 △ 망막 광화학적 변성 요소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자이스사가 선보인 '블루 프로텍' 코팅 시스템은 380~460㎚ 유해 파장대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고, 460나노 미터 이상 파장 대는 모두 투과시켜 타사 청광 렌즈에 비해 선명도가 높은게 장점이다.

또 안경렌즈 내면에 듀라 비전 플래티넘 코팅을 입혀 후면 반사광으로 발생되는 눈부심 현상과 자외선이 내면에서 반사돼 눈으로 입사되는 현상을 줄였다.

기능성 안경 전문 취급 안경원인 명동 아이닥 안경의 김준근 안경사는 "청광 안경렌즈 판매시 고객 불만 요소가 됐던 낮은 선명도와 표면 코팅에서 발생됐던 고스트 이미지가 제어돼 청색광으로 혹사 했던 학생 및 직장인들의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