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 '유로주식펀드' 수탁고 1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2015.08.04 10:45
수정 : 2015.08.04 10:45기사원문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유로존 주요국에 투자하고 있는 '슈로더 유로 주식 펀드'의 수탁고(순자산기준)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유럽 지역의 경기부양정책으로 이 지역에 대한 투자 전망이 긍정적으로 기대돼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현재 업계 유럽 주식 펀드 전체 수탁고는 2조원을 돌파했다.
4일 현재 기준 펀드평가사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연초 이후 업계전반에 걸쳐 유럽주식 펀드에는 1조 3853억원이 유입됐으며, 그 중 ‘슈로더 유로 주식 펀드’는 올해 수탁고가 7071억원 증가하며 수탁고 1조172억원을 기록했다.
4일 기준, ‘슈로더 유로 주식 펀드(A클래스 기준)’는 3년 수익률 80.62%, 1년 23.56%, 연초 이후 19.16% 등을 기록했다. 특히 3년 누적수익률은 업계 유럽주식 펀드(100억원 이상) 가운데 가장 높은 장기 수익률을 기록하며, 슈로더 유로 주식 펀드의 운용스타일을 지지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영수 슈로더투자신탁운용 본부장은 "유럽 지역의 펀더멘탈은 견고하며, 외부 요인들로 인한 변동장세는 나타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기 회복세의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유럽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슈로더 유로 주식 펀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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