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 개소세 인하분 즉각반영..차값 줄줄이 인하

파이낸셜뉴스       2015.08.28 15:51   수정 : 2015.08.28 15:51기사원문

수입차 업계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잇달아 차 값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2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개소세 인하에 따라 차량 판매가격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440만원까지 인하했다.

인기 모델인 더 뉴 E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와 더 뉴 C 220 d 아방가르드는 각각 80만원 싸졌다. 또 가장 비싼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00의 경우에는 440만원을 할인한 2억89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렉서스도 이번 개별 소비세 인하 분을 반영, 차 가격을 최대 200만원 까지 인하 했다. 렉서스 플래그쉽 LS600h(하이브리드, Executive기준)가 200만원 인하된 1억7810만원으로 인하 폭이 가장 크다.

NX300h(하이브리드, Supreme기준)가 60만원 인하된 5620만원, CT200h(하이브리드, Supreme 기준)가 30만원 인하된 3950만원 등이다.

한국토요타도 전 모델에 걸쳐 개별 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했다. 미니밴 시에나가 60만원 인하된 5210만원(3500cc, 2륜)으로 인하폭이 가장 크며, 캠리(2500cc 가솔린)가 30만원 인하된 3360만원, RAV4(2500cc 2륜) 이 40만원 인하된 3190만원 등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자동차 판매 가격을 조정했다. 현재 판매중인 포드·링컨 전 모델은 최대 145만 원이 싸졌으며, '몬데오'는 기존 3990만 원에서 60만 원 인하된 3930만 원에 판매된다. 머스탱 쿠페'는 110만 원, '머스탱 GT 쿠페'는 130만 원, '이스케이프'는 55만 원 싸게 살수 있게 됐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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