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신임대표이사에 손태일씨

파이낸셜뉴스       2015.09.08 10:49   수정 : 2015.09.08 10:49기사원문



퍼시스가 만든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손태일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손 대표이사는 2005년 퍼시스 계열 일룸에 입사하며 가구 업계와 인연을 맺은 후 시디즈 상무이사, 부사장을 거쳐 2015년 9월 시디즈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손태일 대표이사는 산업사회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는 자동차 업계에서 근무하면서 금형 설계, 생산기술, 설비관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자동차 생산시스템을 가구업에 적용해 시디즈 공장장으로 역임한 8년동안 시간당·면적당 의자 생산수량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2009년에는 지식경제부장관으로부터 시디즈가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1년에는 국가 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손태일 대표 이사는 1991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 졸업했으며 기아자동차, 한강상사, 세일정밀 등을 거쳐 일룸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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