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이럴 때' 권태기 의심.. 1위는?
파이낸셜뉴스
2015.09.21 11:21
수정 : 2015.09.21 11:21기사원문
미혼 남녀들은 연인 사이에 있어 어떤 행동의 변화에서 권태기가 왔다고 생각할까.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673명(남 329명, 여 3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인 사이의 권태기’에 관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이에 권태기로 인해 이별을 경험해본 이들을 대상으로 ‘권태기로 인한 이별의 원인 제공은 누구에게 있었는가?’에 관해 물었다.
절반 이상의 응답자는 ‘양쪽 모두가 비슷한 시기에 함께 느꼈다(54.8%)’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상대가 먼저 권태기를 느꼈다(27.9%)’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내가 먼저 느꼈다(17.3%)’는 의견은 가장 낮았다.
‘연인에게 권태기를 느꼈거나, 상대가 변했다고 느껴진 기간’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이들이 ‘1년 이내(40.1%)’를 꼽았다. 뒤이어 ‘6개월 이내(26.9%)’, ‘2년 이내(17.1%)’ 등의 의견이 잇따랐다. ‘2년 이상(10.2%)’이나 ‘3개월 이내(5.7%)’라고 답한 응답자도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행동의 변화에서 권태기가 의심됐는가?’에 관한 질문을 펼친 결과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연락’을 꼽았다. ▲답장을 하지 않는 빈도가 잦거나 ▲단답형으로 대답하기 일쑤며 ▲통화하는 중간 정적이 자주 흐르고 ▲연락의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을 때 연인 사이의 권태기가 의심됐다는 것.
이밖에도 ▲만나는 횟수가 줄고 ▲짜증과 다툼이 늘었으며 ▲스킨십이 줄어들었을 때 서로의 사이에 이상기류를 감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연 홍보팀은 “헤어짐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상대가 변했다고 느끼거나, 더 이상 상대에게 설렘을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때”라며 “사랑의 정도가 변한 것이 아닌 방식이 달라진 것뿐이라는 점을 되새기면 보다 오랜 연애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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