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 1조 7800억 자금 조달 성공
파이낸셜뉴스
2015.09.22 13:59
수정 : 2015.09.22 13:59기사원문
부산 해운대 엘시티 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한 1조 78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메리츠종금증권, 현대증권, 부산은행 등 총 15개 국내외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22일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책임 준공하는 해운대 엘시티 개발사업은 해운대 해수욕장 동쪽 옛 한국콘도와 주변부지에 85~101층 높이의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에는 6성급 관광호텔(260실), 레지던스 호텔(561실), 360도 파노라마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85층짜리 타워 2동에는 아파트와 부대시설이, 3개의 타워 하단부를 둘러싼 지상 7층의 포디움에는 실내외 워터파크, 쇼핑몰 등 각종 관광상업시설이 입점할 계획이다.(※ 아래 조감도 참조)
엘시티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 아파트 2개동 882가구를 내달 우선 분양한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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