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인천시장, '먹고사는문제 연구소' 개소... 본격 행보나서
파이낸셜뉴스
2015.10.07 18:02
수정 : 2015.10.07 18:02기사원문
송영길 전 인천광역시장이 8일 서울 여의도에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연구 활동에 나선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전·현직의원과 연구소 이사진 등이 참석, 송 전 시장과 연구소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향후 송 전 시장은 중국 유학기간 동안 구상한 민생 정책 개발과 함께 정치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지금 젊은 세대들이 스스로를 N포 세대, 흙수저라며 자조적인 표현으로 부르고 있고, 헬조선이라는 공공연하게 쓰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연구소를 통해 국민 생활에 밀접한 주거·복지·일자리 정책을 비롯해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전 시장은 첫 번째 정책으로 오는 14일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송영길의 누구나집 프로젝트' 정책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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