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규제 운영규정' 제정 착수
파이낸셜뉴스
2015.10.23 17:38
수정 : 2015.10.23 17:51기사원문
금융위원회가 금융기관의 규제·감독 원칙과 절차를 제도화는 '금융규제 운영규정' 제정에 착수했다. 금융위는 23일 민간 전문가를 위주로 '금융규제 운영 규정 제정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되는 운영규정은 현행 규정에 당국이 올해 새롭게 내놓은 금융 규제 개혁안을 더해 12월 말 금융위 규정 또는 대통령 훈령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추가될 주요 내용은 △규제 법정주의·일몰제 등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규제 개선 시스템 △현장점검반 운영 등 금융현장 규제 개선 상시화 △규제합리화 기준 등 '금융규제 개혁 추진 방향(6월 15일 발표)' 주요 내용 △ '행정지도 등 그림자규제 개선 방안(9월 18일 발표)' △규정의 내부 강제력 확보를 위한 장치 마련 등이다.
제정안이 완성되면 공청회와 금융개혁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금융위원회 심의에서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mrchoi@fnnews.com 최미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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