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에 내년 'e스포츠 전용경기장' 개관 완공된다

파이낸셜뉴스       2015.11.06 14:19   수정 : 2015.11.06 14:19기사원문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CJ E&M과 함께 6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청에서 내년 4월 상암동에 개관 예정인 국내최대 규모의 '이(e)스포츠 전용 경기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8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200석 규모의 보조 경기장이 6개 층에 걸쳐 조성됐다.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과 최신 음향시설, 넉넉한 좌석과 식음료 매점 등이 더해져 팬들에게 최적의 관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 E&M 주식회사 OGN채널은 100억원 이상의 제반 시설 구축 비용을 투자한다. 이외에도 세 기관과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참여하는 관련 협의회를 구성해 경기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 마케팅 방안을 논의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상암 e스포츠 경기장은 국내 최대의 e스포츠 인프라로, 서울을 세계 e스포츠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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